뚜둥!!
방금 받은 따끈따끈한 신상 축구/풋살화!!
컬러가...말이죠...
하얗고 반짝거리고 영롱한것이 글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코파 19.1 TF 입니다.
내 돈주고 사서 내 맘대로 자랑하는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달부터 축구화를 구매하기 위해 틈만나면 축구화 사이트를 들락날락...
인기모델, 인기컬러는 사이즈가 없어서 구매하기 조차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코파 19 출시 소식과 그 비주얼에 푹 빠져 국내 출시만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아이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코파 19+ 모델과 코파 19.1 FG 모델이 등장!
하지만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님과 동시에 예산을 초초초과하는 금액이라 일단 패스!
저는 TF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코파 19.1 TF 출시를 다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몇년전 수중전에서 미끄러지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 후, TF만을 고집했습니다.
TF화, 일명 터프화라고 하는데, 풋살화라고 하지요.
고무 스터드가 많이 달려서 천연잔디 빼고는 어디든 가능하고
미끄러운 인조잔디에 특히 강합니다!
암튼 아디다스 공식몰에서 천연잔디, 인조잔디용 축구화가 런칭한 이 후,
크레이지11 홈페이지에 예고없이 판매를 시작하더군요.
업무 중 버릇처럼 축구화 사이트를 순찰하다가 운좋게 코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0일 13시 경에 구매 완료했네요.
구매완료하고, 1~2시간 후에 큰사이즈 외에 모두 품절되더군요.
사이즈 선택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는 정사이즈는 260이고,
아디다스 문디알팀은 255를 착용합니다.
실제로 발사이즈를 재면 오차없이 260cm 이고 발볼은 가장 넓은 부분이 10.5cm 입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255는 품절이라 260(정사이즈) 구매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암튼 사이즈는 둘째 문제고 결제가 우선이었습니다.
그 후...
입고가 지연되었다는 문자가 두번...
드디어 어제 발송되었다는 카카오톡 메세지!
결국 오늘 받게되었네요.
내일 풋살 경기와 큰축구 경기 예정인데, 바로 개시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납니다.
오늘은 사이즈와 구성품에 대한 소개를 포스팅하고,
주말에 제품의 디테일 소개와 착용 후기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크레이지 11 비닐에 잘 포장되어 왔네요.
코파 19+ 박스는 럭셔리 그 자체이던데,
19.1 이하는 그냥 운동화 박스인가봐요.
박스를 열었는데, 헛!
전용쌕은 당연히 없을줄 알았어요!
그런데 신발주머니가 뙇!!
분명 홈페이지에 이런게 들어있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말이죠!
펼쳐 보니....
아디다스가 아닌 하이퍼베놈이라고 쓰여있어요. ㅋㅋㅋ
코파를 받은 것, 이것 만으로도 너무 설레이고 신나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배송지연때문에 넣어준게 아닌가 싶네요.
뿐만 아니라 신발 클리너도 구석에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사이즈 때문에 알아보다가 또는 구매를 망설이다가
구매를 놓치신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ADIDAS COPA 19.1 TF는 정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정사이즈 260CM, US 8 입니다.
(아디다스 문디알팀 255)
집에서 신어 보았는데,
좌측(화이트)은 준타스에서 구매한 얇은 두께의 논슬립삭스(JUNTAS THE THIN S)이고,
우측(블랙)은 두께감있는 푸마제품의 일반 축구스타킹입니다.
얇은 두께의 논슬립삭스를 착용한 왼발은 편안하게 잘 맞는 느낌이고,
두께감 있는 검정색 스타킹을 신은 오른발은 아주아주 꽉 맞는 느낌입니다.
천연 가죽 제품이니 신다보면 발에 맞게 조금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선은 얇은 스타킹 위주로 착용할 계획입니다.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게 스타킹 종류를 선택하시거나
축구화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발볼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습니다.
제 발볼이 가장 넓은 부분이 10.5CM로 보통발보다 약간 넓은 발에 속할 것 같은데
위에 착용 이미지를 보셨듯이 좌우 쫙찬 느낌입니다.
인솔만 봐도 발볼이 크진 않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발기준으로는 너무 편한했습니다.
-----------------------------------------------------------------------------------------
오늘 코파 260 사이즈를 신고 실축 결과,
사이즈 미스입니다.
발길이 260, 발볼 10.5, 코파사이즈 260 (정사이즈 착용)
보통 양말두께의 얇은 스타킹을 신고 착용하였으며
집에서는 착용감이 너무 좋았지만,
실축 결과,
1시간도 안되어 갈아신었습니다.
정사이즈는 발이 너무 아프네요.
하지만 잠시나마 느껴본 터치감은 예술입니다.
패스 속도와 패스 깊이 등 디테일한 볼터치 능력치 상승입니다.
****사이즈 추천****
발볼 10CM 이하는 정사이즈 추천
발볼 10CM 이상은 5mm 업
왠만하면 5mm 업해서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코파 19.1 tf는 하루만에 중고나라로 올라갑니다.
265 사이즈 중고나라를 통해 구매중이며
다음주 한사이즈 업한 코파의 실축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잘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븐플로 카시트 해외직구 후기 (0) | 2017.04.12 |
---|---|
골프장갑의 중요성 - 히트룩스 골프장갑 구매 후기 (0) | 2017.03.31 |
나도모르게 가입되는 로그인플러스 해지방법 (4) | 2017.03.30 |
닥 맥스터핀스 모빌카트 아마존 직구 후기 (4) | 2017.03.29 |
티스토리 블로그에 도메인 설정방법 (0) | 201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