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조금 왔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나와 보니 하얀차가 회색차로 염색되어 있었습니다.
이틀 전에 세차를 했는데, 벌써 뿌옇게 되었어요. 봄비와 함께 미세먼지가 눌러 붙어 버렸습니다.
운석적에 앉았더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앞유리창에도 뿌였습니다. 앞 유리창을 와이퍼로 닦았더니 왼쪽에 시커먼 미세먼지가 잔뜩 쌓였네요.
미세먼지 정말 너무 더럽고 무섭네요. 봄비는 맞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부터 미세먼지 때문에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얼마전 11번가에서 주문했던 골프장갑이 도착해서 기분이 풀렸습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소한 장갑 하나가 타수를 많이 줄여 줄 수도 있거든요.
히트룩스라는 브랜드의 골프장갑이예요.
히트룩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우연히 알게되어 구매했거든요.
얼마 전, 김포 장기동에 시설이 엄청 좋은 스크린 골프장에 갔어요. 아무런 장비없이 맨몸으로 갔었는데, 이 골프장갑을 주더라구요.
이 장갑 때문에 그 날 따라 너무 잘 맞는거예요. 특히 그립감이 최고였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둔 사진을 보고 인터넷에서 찾아 구매하게 되었어요. 찾아보니 가수 홍경민씨가 착용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이 장갑은 엄청싸게 팔고 있어요. 하지만 싸구려 장갑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유명한 브랜드, 비싼 장갑만을 고집했었어요. 입문할 때 부터 타이틀리스트나 나이키, 캘러웨이 같은 골프장갑만 사용했었는데, 이 장갑을 써 본 후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이 장갑을 착용하고, 모든 샷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립에 제 손을 강력본드로 붙인 것 같은 그립감은 처음이었습니다. 골프채가 제 손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두었고, 이제서야 구매 하게 되었네요.
그 때 부터 골프장갑과 골프채그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닭게 되었네요.
그립감이 좋으면 우선 타석에 설 때 너무 편안하고 무조건 실수없이 잘 맞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역시 미스샷 없이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같이 플레이 한 친구들도 제 정확한 스윙에 많이 놀라더라구요. 약물검사를 해야한다면서요.
오늘 도착한 히트룩스 장갑을 끼고 골프채를 잡아 보았는데, 역시 그 때의 그 그립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오늘도 스크린골프를 치기로 했는데, 오늘도 멋진 샷을 날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이 히트룩스 장갑은 5천원도 안 됩니다. 브랜드만 따지지 마시고, 저렴한 제품이니 속는셈 치고 꼭 한번 써보세요. 골프장갑의 중요성을 알게 되실 겁니다.
저 또한 비싼장갑을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쓰려고 장갑에 구멍이 나도 조금 더 버티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미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소모품인 장갑은 관리와 빠른 교체가 필수입니다. 골프는 얼마나 실수를 줄이느냐가 목표인 운동인데, 이까짓 장갑 때문에 타수가 늘어난다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늘어난 장갑, 미끄러운 장갑 또는 미끄러운 그립 때문에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갑은 사용 후 골프백에 쑤셔 넣지 마시고, 잘 말려서 보관하세요. 그리고 기능을 잃은 장갑은 과감히 보내주실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오늘도 골프와 함께 재밌는 불금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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