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직구한 닥 맥스터핀스 모빌카트를 소개합니다.
생일선물로 딸램이한테 바쳤더니 아빠가 최고라네요.
보통 장난감 하나 사면 유효기간이 길어야 2~3일 정도인데, 이 모빌카트는 열흘이 지난 지금도 매일 가지고 노는 베스트 장난감입니다.
게다가 구석에 있던 인형들까지 모두 모아 맥스터핀스 놀이를 즐기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레미인형이 포함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레미 없이도 고양이 인형이나 곰돌이 푸우 인형을 앉혀 놓고 잘 놉니다. 집 안을 돌아다닐 때 끌고 다니는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뿌듯하네요.
지난 3월 5일에 딸램 생일을 2주 앞두고 부랴부랴 구매했습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과 근처 토이저러스에 문의해봤지만, 구매할 수 없었거든요.
결국 미국 아마존에서 찾아 빠른 배송을 위해 배송요금을 추가해서 구매했습니다.
미국 운송장 라벨을 보니 라스베가스에서 부터 우리집까지 날라왔네요.
배송기간 및 배대지 배송비용을 포함한 총 구매비용까지 모두 낱낱이 적어 보겠습니다.
뒤에 쇼파가 보이시죠? 크기는 대충 짐작이 갈거라고 생각됩니다.
배대지 배송비용은 국내배송비 포함해서 36,000원이 나왔네요. 실제로 무겁지 않지만 중량보다 부피가 커서 배송비가 엄청나오네요.
미국에서 구매한 금액은 53달러, 한화로 약 6만원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지금은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 더 저렴하겠네요.
총 구매금액은 약 96,000원 정도입니다.
저는 딸램이 생일에 맞춰 배송을 받기 위해서 빠른 배송으로 9.78달러 더 지불했습니다. 저는 총 구매금액이 11만원이 지출되었으나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약 10만원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송기간은 주말을 포함해서 총 9일 걸렸습니다. 3월 5일에 구매했고, 우체국택배로 받는 날짜는 3월 14일이예요. 제가 빠른배송으로 배대지까지 2-3일 배송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조금 빨리 받을 수 있었고, 일반 무료배송으로 주문하시는 경우 미국배송이 약 4-7일 소요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주말 포함해서 11-15일이면 받아보실 것 같네요.
생일선물 등 날짜에 맞춰서 주문하셔야 하는 경우는 침고하셔서 미리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모빌카트 제품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제품 박스 뒷면에는 모빌카트의 주요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네요. 어차피 영어도 모르지만, 애들은 뒷면을 보시지 않아도 몇 번 만져보면 다 알고 잘 가지고 놀기 때문에 별로 필요는 없습니다.
트렁크를 열어보면 설명서와 스티커, 부속품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빼서 연결해주면 되는데, 그냥 끼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아빠 없이 엄마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티커에는 6살 유치원생이 붙일 수 있도록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어요.
깔끔하게 붙일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 주고 모두 완성했습니다.
앞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한 뭉치가 들어 있습니다.
장난감이 아프면 붙여주는 반창고 스타일의 스티커들이 있어요.
모빌카트 옆에는 무전기가 붙어있고, 모빌카트 앞쪽을 열어보면 하트모양의 청진기가 들어 있습니다.
둘다 누르면 소리가 나는데, 설정에 따라 안 쪽에 있는 청진기에서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무전기에서만 소리가 나길래 청진기에 건전지 넣는 곳이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제품 아래를 보니 스위치가 3개가 있네요.
제품 아래를 보면 ON/OFF와 TRY ME 스위치가 있습니다.
OFF로 설정하면 모든 소리가 나지 않구요. TRT ME로 설정하게 되면 무전기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ON으로 설정하면 끌고 다닐 때 마다 노래도 나오고 닥이 영어로 말합니다. 그리고 청진기를 누르면 소리가 나요.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모든 언어는 당연히 영어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한국어로 더빙해서 말하는 지 궁금하네요. ㅋㅋ
하지만 장난감이 영어로 말하니까 영어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가면 호텔에서 디즈니 채널로 만화를 보는데 영어로 나와도 좋아하며 보던 게 생각이 나네요. 영어랑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집에서 미국 디즈니 채널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방법을 찾게 되면 당연히 공유하겠습니다.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 처리하기 힘든 집이 우리집뿐만이 아닐 겁니다.
흥미를 잃은 장난감은 모두 나눔을 하려고 딸램이를 설득 중 입니다.
작은 잠시 흥미를 가질만한 장난감들은 이제 그만 사줘야겠어요.
모빌카트 같이 됨직한 장난감이 아니면 모두 짐이 된다는 사실을 한번 더 느꼈습니다.
모빌카트는 끌고 다니는거 좋아하는 5~6세 여자 아이들에게 잘 맞는 아이템입니다.
됨직한 장난감을 찾으신다면 모빌카트 추천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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