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끝으로 길게만 느껴졌던 11일의 연휴가 어느새 지나가 버렸네요.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꽃가루 때문에 연휴의 반은 집에서 보낸 것 같네요.
하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를 뚫고, 베어스타운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4월 중순보다 초록초록 해진 5월의 베어스타운 골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5월 4일에 콘도를 예약하고, 5월 5일 오전 7시 티오프.
빨리 치고 들어가서 어린이들과 놀아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시작을 했습니다.
베어스타운 홈페이지에서 골프 예약을 할 때는 거의 풀부킹이었는데,
5월 5일 오전에 비가 온다는 소식 때문인지, 취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앞에 2인 팀이 있었고, 뒤에 따라오는 팀이 없어서 여유있게 진행이 되었어요.
오르막 PAR4 1번홀 전경입니다.
4월에는 잔디의 색갈이 황금색이었는데, 이제 제법 초록색으로 변했습니다.
전경 자체가 달라졌어요.
1번홀을 마무리하고 2번홀로 올라가는 길목부터 벌써 덥네요.
새벽이라 추울까봐 긴팔티를 입고 바람막이까지 준비했는데, 낭패였습니다.
반바지와 반팔티, 썬그라스와 썬크림 그리고 모자가 필수입니다.
5월 초였지만, 엄청 더웠어요.
3번 홀 앞에 그늘집이 영업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문이 닫혀 있었어요.
8시 ~ 9시 이후에 문을 여는 것 같아요.
물과 음료수도 충분히 준비하세요.
저희는 물한병으로 3명이 버티다가 8번 홀 쯤부터 더위 먹을 것 같아서 대충 치고 왔네요. ㅋㅋ
타워콘도 옆에 위치한 PAR 3, 5번홀입니다.
105M 오르막 코스입니다.
너무 더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ㅋㅋ
내리막 PAR 4, 8번홀 입니다.
그린이 왼쪽 내리막 끝 나무 뒤에 숨에 있어요.
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아도 방향만 신경써서 친다면 어렵지 않아요.
마지막 엄청 넓은 PAR 5, 9번홀 입니다.
역시 4월 보다 더 초록초록 해진 모습입니다.
4월 보다는 5월이 잔디 상태나 경관이 뛰어나네요.
덥고 황사가 심한 것 빼면 5월이 좋긴합니다.
다행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하지 않은지 하늘은 파랗네요.
6월이 되면 더 진해진 잔디와 나무들을 만나게 되겠죠?
베어스타운은 역시 인원수나 부킹의 압박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비용도 부담이 없지요.
갑자기 필드가 땡기신다면 가까운 포천 베어스타운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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