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장소 강추 - 포천 "서운동산"

지난 주말에 포천 서운동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운동산에 진입하는 길목부터 벚꽃들이 환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하얗게 핀 벚꽃때문에 동화나라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이 벛꽃을 보았을 때 부터 서운동산이 심상치 않을 것이라고 느껴졌었는데,

서운동산에 들어가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우리 가족은 가까운 포천으로 자주 놀러가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뒷편으로 푸른 산이 보이고, 갖가지 꽃들과 나무들, 그리고 호수까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왔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북적대지도 않고,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했네요.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 되네요.

아이들 사진 찍으려고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토끼와 돼지들에게 먹이도 주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 밖에도 염소, 은색닭 등등 여러 동물들이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말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승마장이 공사중이어서 말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호수에는 잉어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호수에 먹이를 조금 뿌리자 엄청나게 많은 잉어들이 몰려오네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낮잠을 자거나 가족들끼리 도시락을 먹기도 하네요.

우리 가족은 돗자리를 못 챙겨서 벤치나 커피숍에 앉아 있었어요.

다음에 서운동산에 놀러갈 때는 돗자리와 도시락을 꼭 챙겨야겠습니다.

 

 

 

 

 

 

 

넓은 잔디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예요.

서운동산 안에 펜션도 있어요.

다음에는 펜션으로 와서 아이들이 하루종일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해요.

 

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운동산은 어떠신가요?

한가롭게 산책도 하고, 예쁘게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가족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