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의 맛집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금 맛집에 다녀오자마자 소화가 되기 전부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바로 "일산비빔국수" 이 곳 입니다.
돈까스를 사랑하는 친구가 소개해준 맛집입니다.
몇 년 전 친구 녀석이 카카오톡으로 밥먹자면서 메뉴도 말 안하고 주소를 하나 달랑 보내더군요.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가보니 이 곳이었어요.
그렇게 알게된 일산비빔국수 집.
가족들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줘도 너무 좋아하는 별다섯개로 인정받는 맛집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도 맛있게 먹고 별말 없었던 곳이예요.
이 곳의 주메뉴는 비빔국수와 돈까스입니다.
오늘 바쁜 일 때문에 점심시간을 놓쳐버려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그래서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이 곳을 찾게 되었네요.
제2자유로를 타고 능곡IC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2자유로의 파주에서 서울방향으로는 능곡IC 진출이 불가능해서 신평IC로 빠져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차가 없으면 찾기가 힘들어요.
앞마당에 약 10~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구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특히 주말에는 길가에 주차하시는 분도 많아요.
그 만큼 인기 많은 맛집이랍니다.
일산비빔국수 가게 입구 모습입니다.
가정집 1층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아요.
오래된 맛집의 냄세가 술술 풍기네요.
메뉴판 한번 구경하시구요.
저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왕돈까스는 먹어보았고, 나머지 메뉴는 아직 못 먹어봤어요.
보통 비빔국수와 왕돈까스를 많이 먹지요.
잔치국수도 맛있는데, 비빔국수의 인기에는 조금 밀리는 편입니다.
오늘도 역시 비빔국수와 왕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왕돈까스 소스는 정말 특제소스가 맞습니다.
보통 수제돈까스를 하나 먹다보면 소스 때문에 느끼하거나 질리게 되는데요.
이 소스는 마지막 한조각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비빔국수예요.
보통 비빔국수와 다르게 국물이 흥건합니다.
면과 야채를 함께 집어서 후루룩 먹으면 더 맛있어요.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많이 맵지는 않은데, 한 그릇 거의 다 먹어갈 때면 입가에 매운맛이 조금 후끈거려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한 매운 정도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갔는데, 각자의 비빔국수와 돈까스 한개까지 총 3개를 주문했어요.
비빔국수와 돈까스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조합이 되더라구요.
과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었네요.
결국 마지막 돈까스 한조각까지 뚝딱 먹어치웠습니다.
친구 녀석이 그릇까지 먹으려는 걸 말리느라 힘들었어요.
요즘 제2자유로가 잘 뚫리고 막히지도 않아서 파주쪽에 놀러가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헤이리 마을이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갈 때는 제2자유로로 가는게 빠르죠.
파주쪽으로 가실 때나 돌아오는 길에 들리기 좋은 위치에 있으니 꼭 한번 먹어보세요.
분명 단골이 되실겁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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