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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고

오성골프클럽 파3 퍼블릭(18홀)을 소개합니다.

by Rose Garden 2017. 3. 13.

 

지난 토요일,

 

 날씨가 좋더군요.

 

친구들과 함께

 

오성골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구름도 없고, 메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없었어요.

 

게대가 따사로운 햇살까지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 오성골프클럽은 파주시 상지석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주라고 해서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쯤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도 많이 멀지 않습니다.

 

운정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성골프클럽은

 

파3 골프장으로 유명합니다.

 

인도어 연습장도 350M의 엄청난 규모입니다.

 

저는 가끔 고양CC의 인도어 연습장을 가는데,

 

고양CC는 볼타임이 있습니다.

 

오성은 볼줍는 자동차(?)가 있어서 볼타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자동차 맞추기 게임도 하고 재밌습니다. ㅋㅋ

 

 

 

 

 

오성 파3 골프장은 18홀로 구성되어 있구요.

 

파3 골프장 치고는 잔디나 그린과 그린 주변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물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구요.

 

 

대분분의 파3 골프장은 9홀로 구성되거나 모든 코스가 비슷하고, 밋밋합니다.

 

거리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요.

 

오성은 모든 코스가 스펙타클 합니다.

 

긴 코스도 있고, 오르막과 내리막 등등

 

아주 재밌습니다.

 

 

정규홀 나가시기 전에 숏게임 연습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인원수가 모자라거나 갑자기 필드가 생각날 때 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금액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니 좋습니다.

 

스크린 골프와 가격차이도 별도 없네요.

 

 

 

주말요금은 25,000원입니다.

 

평일은 15,000원.

 

 

 

▲ 스코어카드는 티켓 결제하실 때 카운터에서 제공해줍니다.

 

 

 

▲ 힐코스와 다운코스로 구성되어 있네요.

 

전반전은 오르막, 후반전은 내리막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골프와 등산이 한번에 가능합니다. ㅋㅋ

 

 

18홀까지 마무리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네요.

 

앞팀이 볼을 여러개 치는 것 같아 약간 밀렸지만,

 

저희는 2시간 정도 산속을 걸으며 18홀을 마무리 했습니다.

 

 

골프화 착용은 필수지만,

 

복장 관련 규정은 당연히 없는거 아시죠?

 

편하게 입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같은 팀에서 치시는 분들이 창피하지 않을 정도는 갖추는게 매너겠죠.

 

 

 

 

▲ 이제 18홀 스타트 합니다!

 

제공되는 하프백에 3명의 장비를 모두 때려 넣고 출발합니다.

 

많이 필요없습니다.

 

각자의 샌드웨지와 퍼터, 그리고 피칭웨지 1개면 됩니다.

 

 

저희 룰은 이렇습니다.

 

매홀마다 꼴찌가 캐디 역할은 합니다.

 

첫홀 캐디는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구요.

 

 

 

 

▲ 이제 첫홀 시작입니다.

 

첫홀은 약 45M 정도입니다.

 

무난한 평지 코스입니다.

 

1홀을 지나면 더 이상 평지는 없어요. ㅋㅋ

 

 

 

▲ 2홀은 약 90M 정도의 거리입니다.

 

초보 시절 우측 그물을 연속으로 넘겼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오른쪽 그물망 뒤로는 도로가 있으니 지나가는 차 조심하세요!

 

그리고 2홀은 그린이 조금 어렵습니다.

 

다들 한번에 그린에 올렸지만, 쓰리퍼팅 보기를 기록!

 

 

3홀은 벙커입니다.

 

벙커는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네요.

 

우리는 벙커홀도 재밌게 즐겼습니다.

 

 

 

 

▲ 4홀 그린입니다.

 

4번홀 부터는 오르막, 등산 시작입니다.

 

 

 

 

 

 

▲ 5홀입니다.

 

오르막이라서 역시 그린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에 올렸는지, 얼마나 굴렀는지도 올라가야 알 수 있어요.

 

 

 

 

▲ 힐코스의 마지막 9홀입니다.

 

오른쪽 숲속에는 공이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공 주으러 가실 때는 뱀조심하세요. ㅋㅋ

 

 

 

 

 

▲ 살짝 내리막 코스, 10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해요.

 

거리는 43M로 짧아요.

 

하지만 여러번 오성에서 치면서 그린에 한번에 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내리막 길이 있어서 실수하는 경우 공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16홀은 107M로 오성에서 가장 긴 코스입니다.

 

옆에 무덤이 있는데, 무덤에서 자꾸 공을 땡기는 것 같아요.

 

언제 부터인지 이 홀에서 무덤 징크스가 생겨버렸습니다.

 

오늘도 역시 무덤으로~ ㅜㅜ

 

 

 

 

▲ 마지막 18홀까지 왔네요.

 

17홀 부터는 다시 오르막입니다.

 

특히 18홀은 그린 경사가 심해요.

 

 

 

18홀까지 마무리 하는데 딱 2시간 걸렸습니다.

 

파3는 체력이 남아서 인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잔디를 밟으니 너무 좋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우나로 고고!

 

파3를 이용하시면 사우나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총 4시간 외출.

 

오늘도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오성골프클럽 꼭 한번 가보세요.

 

제가 가본 파3 골프장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