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오늘 화이트데이 부터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햇빛이 쨍쨍, 야구 하기도 야구 보기도 좋은 날씨입니다.
바람이 조금 불지만, 따스함과 나른함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표입니다.
대부분 오후 1시에 시작됩니다.
일부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하는데, 오후 5시 경기는 별로 많지 않아요.
일정표에서 특이한 점을 찾으셨나요?
수원 KT위즈파크는 시범경기 일정이 없네요.
KT는 KT위즈파크 리모델링으로 인하여 홈경기를 배정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정규시즌 부터는 KT위즈파크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재작년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갔었는데, 주차 빼고는 완벽했어요.
어디를 리모델링 하는 걸까요?
얼마나 더 좋아질 지 궁금하네요.
▲ 시범경기 첫 경기 부터 올해 가장 기대되는 두팀이 맞붙었습니다.
두산의 니퍼트 선수와 기아로 이적한 최형우 선수가 보이네요.
시범경기는 TV중계가 안될 수도 있다는 점 알고 계시죠?
방송사들도 각 경기장마다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중계방송이 같은구장으로 겹칠 수 있기 때문에 TV중계가 안되는 경기가 몇개 있을 것 같아요.
정규시즌의 더 좋은 중계방송을 위해
응원하는 팀이 방송되지 않더라도 시범경기에는 너그럽게 이해 해야겠습니다.
TV중계가 안되는 경우 KBO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문자중계로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두산팬인데요.
작년 한국시리즈 6차전 예매에 성공하였지만,
아쉽게도(?) 4차전에서 쉽게 끝나 야구장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두산이 상위권에서 경기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두산의 판타스틱4가 올해도 활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 작년 정규시즌 구단별 순위표 입니다.
올해도 판타스틱4를 앞세운 두산의 선두가 예측됩니다.
하지만,
각본없는 드라마 프로야구.
기아의 최형우 선수 이적으로 장타자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한승혁 선수는 150킬로의 구속을 가볍게 던지는데요.
기아는 방망이와 마운드에 힘이 많이 실렸습니다.
롯데는 황재균 선수를 떠나보냈지만, 이대호 선수가 왔구요.
이대호 선수로 팀분위기의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롯데가 살아나야 프로야구 전체가 재밌습니다.
이승엽 선수가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걱정입니다.
차우찬 선수도 가고, 최형우 선수도 갔네요.
최근 감독님이 교체 되었는데요.
빨리 정상적인 분위기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포스팅하는 동안 두산과 기아의 시범 경기에서 기아가 홈런 3방을 때렸네요.
최형우 선수 추가로 기아 타선이 무시무시 해졌습니다.
그래도 두산 선수들 시범경기지만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국혜성 선수의 만루홈런은 너무 아쉽습니다. ㅋㅋ
올해에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사고치지 말고 즐거운 야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팬분들도 응원 열심히 하시고, 치맥도 많이 하시고, 신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