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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고

일산 스프링힐스cc 인도어 연습장을 다녀왔어요.

by Rose Garden 2017. 4. 4.

 

어제 저녁에는 일산 스프링힐스cc의 인도어 연습장을 다녀왔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골프를 치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기온입니다. 다만 실내가 아니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노출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조금 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파주cc에 가는데, 이번주 토요일은 미세먼지가 줄어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비소식이 있는데, 과연 비가 와서 미세먼지를 씻어 줄까요?

오랜만에 필드에 나가는데 맑은 공기와 함께 하고 싶네요.

 

스프링힐스는 9홀 골프장인데요. 작년에 이 곳에서 라운딩을 해봤지만, 연습장은 처음입니다.  일산 스프링힐스의 인도어 연습장의 첫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라운딩을 위해 스윙 연습 및 구질을 점검을 위해 스프링힐스cc의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저녁 8시 반에 친구들과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조금 지각했습니다. 저녁 9시 다 되어서 도착하여 빈타석을 살펴보니 1층은 꽉 차 있었고, 2층은 가운데 부분만 꽉 차 있었어요. 2층의 양쪽 사이드 부분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고양cc 보다 약간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고양cc와 가격은 똑같네요.

 

 

 

2층 사이드 부분은 한산하네요.

저희는 세명이 나란히 타석을 배정 받기 위해 2층 사이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훅이 심해서 공이 날라가는 것을 끝까지 보기 위해 오른쪽편으로 선택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몸을 풀고 연습을 시작했어요.

스프링힐스에 오면서 계기판을 보니 외부온도 13.5도 라고 표시되어 있었어요. 저는 얇은 셔츠만을 입고 연습을 했는데, 전혀 춥지 않더라구요. 30개 정도 치고나니 오히려 덥습니다.

 

 

 

타석에 들어가자 마자 사진부터 찍어봤습니다.

300M - 350M 길이의 골프레인지입니다. 역시 밤이라 공이 너무 잘 보입니다.

시력이 썩 좋지 않지만, 레인지 끝까지 공이 날라가는 것이 다 보이네요.

 

2층 뒷편에는 퍼팅연습장이 있습니다. 타석에 들어가기 전 대기시간을 이용하거나 타석 이용 후에 퍼팅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석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토티업 시스템이고, 티높이를 조절할 때 마다 티높이가 표시 됩니다. 사진의 숫자 중 왼쪽의 57은 시간입니다. 57분 남았다는 표시고, 왼쪽의 55는 티 높이 입니다. 높이 조절 버튼을 누르면 티높이가 켜지고 몇 초 후에 공 갯수가 표시됩니다.

 

저는 어제 180개를 치고 지금 몸살이 났어요. ㅋㅋ

몸살까지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많이 때렸더니 어깨가 조금 뻐근하네요.

힘빼고 쳐야하는데 온몸에 힘을 주고 치나봐요.

 

어제도 역시 훅이 심해서 쉬면서 훅교정방법에 대해 인터넷 강의를 찾아봤습니다. 훅 때문에 스스로 몸이나 손의 회전이 줄이면 더 훅이 난다고 해요. 몸과 손을 더 회전 시키면 오히려 훅을 줄일 수 있다고 하여 방법대로 맞춰서 연습을 해봤더니 확실히 훅이 덜나고 공도 더 뻗어나가네요. 왼쪽으로 더 회전 시키는 느낌으로 쳐보세요. 훅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산, 화정 지역에서 시설 좋은 인도어 연습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고양cc와 스프링힐스cc 중 교통이 용이한 곳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프링힐스 진입 시, 입구에 신호등이 없기 때문에 들어가거나 나갈 때 유턴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네요. 물론 동선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요. 두 곳의 시설이 아주 흡사하게 너무 좋네요. 다른 점이 있다면 겨울철에 사용하는 히터가 스프링힐스는 3인용으로 되어 있고, 고양cc는 개인용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요. 그 밖에 차이점은 찾지 못하였습니다.

 

골프는 매너 운동이다! 스프링힐스 타석에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부착한지 오래된 것 같아요.

이제 골프의 계절이 왔네요. 에티켓을 지키면서 재밌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