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틴틴 바디 아트"를 소개합니다.
딸램이가 엄마에게 문신 스티커를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유치원에서 친구가 문신 스티커를 하고 왔는데, 너무 예쁘대요.
요즘 어린이들은 많이 빠른 것 같아요.
빨간색이 나는 립밤을 바르고 한참 동안 거울을 보기도 하구요.
로션도 사정없이 얼굴에 바릅니다.
게다가 아침마다 직접 코디도 하시고, 삔이나 머리띠도 직접 고릅니다.
손톱에 스티커도 붙이고, 귀걸이 스티커도 붙이며 벌써 부터 엄청나게 멋내기 시작합니다.
멋쟁이 아빠를 닮은 탓일까요? ㅋㅋ
지난달에 킨텍스 빅마켓에 갔었는데, 빅마켓 휴무였어요.
다행이도 지하1층은 영업중이었습니다.
지하 1층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고 하네요.
딸램이는 상상스케치 미술카페에 들어갔구요.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아 와이프와 토이저러스를 꼼꼼히 둘러 보다가 찾았습니다.
"아쿠아 틴틴 바디아트"
이게 바로 문신 스티커였네요.
가격은 약 19,000원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하네요.
구성품은 플라스틱 얇은 물통과 하트스폰지 2개 그리고 스티커 5장이 들었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을 오려서 몸에 붙이면 됩니다.
제품 박스 뒷면에 사용법이 적혀 있지만, 조금 헷갈립니다.
제가 사용방법을 다시 설명드릴께요.
먼저 스티커를 고른 후 가위로 오려줍니다.
스티커들 사이를 구분하는 빨간색 선이 있는데, 빨간색 선이 포함되지 않도록 오려주세요.
빨간색 선도 함께 피부에 부착되기 때문에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 물이 묻지 않은 상태에서 스티커를 부착할 부위에 올려주세요.
신체부위와 스티커 사이에 물기가 있으면 실패합니다.
반드시 피부와 스티커가 밀착된 이 후 물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종이가 완전히 축축해질 때까지 스폰지로 톡톡 두들겨 주세요.
종이가 완전히 축축해 졌다면, 천천히 파란 종이를 떼어내면 완성입니다.
귀여운 컬러 문신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심지어 엄마도 좋아합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타투한 것 같아요. ㅋㅋ
팔찌는 약간의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손목 둘레에 맞춰 오려준 다음, 팔목에 완전히 밀착 시킨 후 수도꼭지로 물을 틀어버렸어요.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엔 실패!
볼터치 한쪽이 날아갔습니다.
하루 정도, 길면 이틀 정도 지나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벗겨지기 시작하면 떼어내야 하는데, 따뜻한 물로 적신 후 손으로 살살 밀라고 되고 있네요.
얘들이 따듯한 물에 스티커가 뿔때까지 얌전히 있을리가 없죠.
일반 스카치 테이프로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 금방 없어집니다.
몇일 전에 달램이 유치원 친구와 친구엄마가 놀러왔어요.
다같이 문신 스티커 붙이며 화기애애 놀았습니다.
모두들 엄청 좋아하네요.
친구 엄마도 스스로 위치를 고르시며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ㅋㅋ
사진도 많이 찍으셨구요.
작은 스티커 하나로 이렇게 재밌게 놀 수가 있네요.
어른들이 붙이기엔 문구나 캐릭터가 유치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저도 덕지덕지 붙여 볼래요. 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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